'안구건조증' 실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서울안과에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안과입니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안구건조증 발생이 적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더위로 인하여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실내 에어컨과 선풍기바람을 많이 쐬게 되면 눈물이 증발하여 여름에도 눈이 뻑뻑하게 느껴지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건조증이 심해지면 안통과 시력저하 뿐만 아니라 각막질환까지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안구건조증, 오늘은 서울안과와 함께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여름철 안구건조증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볼까요-?

 

인공누액 점안

건조증 발생 시 눈의 윤활 작용을 해주는 눈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뻑뻑한 불편한 증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부족한 눈물을 인공누액으로 보충하여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거려야 증상이 어느정도 해소 될 수 있습니다.

 

서울안과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중 '인공누액을 자주 넣으면 더 건조해지지 않나요?' 라고 질문하시는분들이 꽤 있습니다. 인공누액은 눈물을 대신하여 점안하는 안약이기 때문에 건조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회용 제품은 하루가 지나면 폐기하셔야 하며 방부제가 들어있는 인공누액은 사용기한을 잘 확인하시고 점안하셔야 합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날씨가 많이 더운 탓에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고 18-19도까지 에어컨을 설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 또한 그런데요, 5-10분정도 실내 온도를 내린 다음 온도를 23-24도 정도로 설정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70%이며 건조증을 안화시키려면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한데요, 하루 1.5L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은 각막의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눈물의 증발을 유발시키며 백내장과 망막질환의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일조량이 많아지므로 외출 시 선글라스나 보호안경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선글라스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20-40%인 제품이 적합하며, 자외선은 최소 70-80% 차단되는 것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눈 위생 관리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및 기타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눈 화장은 눈꺼풀에 있는 눈꺼풀판샘 또는 마이봄샘을 막아 눈물층에 필요한 기름 생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입자가 있는 아이 섀도우나 속눈썹 안쪽에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경우 눈물막이 작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론은 눈 화장이 눈물막을 얇아지게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눈물을 더 빨리 증발하게 하여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구 마사지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통해 마이봄샘에서 기름이 잘 분비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눈꺼풀은 속눈썹 바로 아래 부위에 손가락을 가로로 대고 위로 밀어 올려주고 위 눈꺼풀은 아래로 내려주는걸 반복하면 눈의 피로도가 풀리며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안과 김종헌 원장의 안구건조증 IPL 치료 사진

안구건조증을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만아니라 눈의 노화를 촉진하여 각막손상은 물론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활환경을 바꿨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을경우에는 조기에 안과진료를 받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