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안과입니다. 초등학생에게 가장 흔히 발견되는 안과질환인 근시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부분 유전적 요인이 있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은 10명 중 4명은 근시가 있을 정도로 근시 유병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김해서울안과 김성면 대표원장은 "시력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성장기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가 생활화되면서 우리 자녀들의 눈 건강은 위협을 받고 있다. 하물며 교과서 속 빼곡히 써져 있는 작은 글씨에 집중을 하고 디지털 기기의 전자파와 블루 라이트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성장기 어린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자녀들이 시력저하로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경우, 가볍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아이들의 눈 건강 체크는 1년에 한 번씩 꼭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Q. 눈이 안 나빠지는 방법이 있나요?
완전히 안 나빠지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근시를 억제시키는 방법은 있죠.
성장기 어린이들의 시력교정에 있어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시술은 드림렌즈입니다. 드림렌즈는 밤에 잠을 잘 때 일정 시간 착용을 하면, 낮에는 시력이 회복이 되어 안경 없이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력교정용 특수 렌즈입니다. 안구와 접촉하는 렌즈 안쪽의 중심부를 도수에 해당하는 만큼 편평하게 만들어 최소 8시간 착용 시 시력 교정이 됩니다. 특히 드림렌즈는 각막에 직접 착용해 각막 형태를 변화시키므로 근시가 진행 중인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근시진행 억제 효과가 굉장히 탁월하여 성장기 자녀를 둔 고객님들께서 많이 질문하시곤 합니다. 오늘은 서울안과 드림렌즈 실제 맞춤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RK 굴절력검사
(Auto refractormeter keratometer)
드림렌즈 맞춤과정에 있어서는 총 5가지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첫번째로 ARK굴절력 검사입니다. 이전에 안과 혹은 안경원에서 이마와 턱을 대는 검사를 하면서 열기구나, 언덕 위 집모양을 보신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림을 보다 보면 처음에는 흐릿하게 보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렷하게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기계가 자동으로 피검자의 근시, 난시, 원시 등을 측정하여 굴절이상을 교정시켜 선명히 보이게 하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측정된 값이 용지에 프린트되어 나오기때문에 쉽고 빠르게 피검자의 굴절이상과 각막곡률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각막내피세포검사
(SM, Specular Microscopy)
5개의 층으로 구성되어있는 각막 가장 아래쪽의 내피세포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각막내피세포는 각막의 투명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각막의 탈수 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각막내피세포는 한번 손상이 갈 경우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각막의 투명성 상실과 부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드림렌즈 시술 전 내피세포와 각막혼탁 유무를 체크한 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무산동 안저촬영(Fundus Photo)
우리의 눈은 카메라와 구조가 비슷합니다.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각막 부분은 카메라 렌즈부분이고, 카메라의 필름, 그 역할을 하는 곳이 눈에서는 망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저 카메라는 망막의 미세한 혈관 사진을 찍어보고, 눈 안쪽 신경이 잘 발달 되어 있는지, 손상된 혈관과 불필요한 혈관이 생겼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안저의 정확한 기록과 장기보존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두고 촬영한 사진을 비교함으로써 병변의 추이를 알 수 있습니다.
광각안저촬영(Mirante)
미란테는 163도의 초광시야의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중심와에서 망막주변부의 병리를 자세히 평가할 수 있는 대학병원급 광각안저촬영 장비로 당뇨, 비문증, 시야가림 등 망막질환의 의심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서울안과에서는 근시가 병적으로 진행되거나, 고도근시인 성장기 아이들의 망막 주변부까지 최첨단 광각안저촬영장비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막 전안부 CT(GALILEI G4)
각막 전안부 정밀 촬영장비 갈릴레이 GALILEI G4 장비는 각막의 전면, 후면 다양한 분야를 검사할 수 있는 첨단장비 입니다. 기존의 유사장비 각막단층촬영기는 샤임플러그가 1개이지만, 갈릴레이 G4는 샤임플러그 2개(Dual Scheimpflug)와 플라시도링 방식을 결합하여 보다 더 정밀하게 검사가 가능합니다. 드림렌즈 착용 후 각막 센터링이 잘 되어있는지 한쪽으로 치우치진 않았는지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어 드림렌즈 정기검진 시 필수 검사입니다.
시력검사(MR)
드림렌즈 시술 전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면 안경도수를 확인하고 나안시력(맨눈시력)과 최대교정시력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시력이 나쁘더라도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우선 순위는 안경입니다. 안경착용으로 교정시력을 0.8-0.9 이상으로 올려놓은 다음 안정적으로 교정시력이 계속 잘 나온다면 그때는 드림렌즈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드림렌즈를 하지 않더라도 시력은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극등현미경검사 렌즈 Fitting & TEST
정밀검사가 끝난 후,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종합하여 개개인의 각막 모양과 굴절력에 따른 렌즈를 피팅하여 진료실에서 세극등 현미경으로 렌즈 운동성을 확인하여 렌즈 커브를 개개인의 눈에 맞게 조정합니다. 서울안과는 다양한 종류의 드림렌즈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PARAGON CRT, PARAGON CRT DUAL AXIS, EMERALD, LK CHO, LK TORIC PREMIER, MENICON α ORTHO-K 등 국산렌즈, 난시용 렌즈, 수입렌즈 등 다양한 렌즈들이 있는데요, 그 중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렌즈를 찾기 위해서는 피팅한 렌즈를 1시간 동안 착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드림렌즈는 하드렌즈 재질이라 처음 착용시 이물감이 많이 느껴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테스트 시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엄마의 마음과 달리, 실패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답니다.
드림렌즈 착용 및 관리방법 교육
모든 테스트 과정이 끝난 후 주문렌즈가 도착하게 되면 착용자와 보호자가 함께 드림렌즈 착용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대부분 착용자는 렌즈관리가 미숙한 초등생이기 때문에 파손, 분실 우려가 있어 보호자가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교육 받은 그대로만 관리한다면 수월하게 렌즈를 착용 할 수 있으며, 관리가 미흡 할 경우 추후 언제든지 재교육이 가능합니다.
드림렌즈, 우리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건강하게 자라기만 해도 더 바랄게 없는, 아직은 너무 어린것 같은 우리아이가 벌써 시력이 떨어지고 있고, 드림렌즈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시력저하의 예방 방법을 찾다, 드림렌즈에 대해 알게 되셨을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드림렌즈는 아직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거나 안경을 쓰기 불편해하는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략 만 6-7세 정도 부터 착용할 수 있으며 낮에 착용하는게 아닌 자는 동안에만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착용부분에 있어서는 보호자가 수시로 확인 할 수 있어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무작정 유명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좋은 품질의 렌즈' '시력검사부터 렌즈피팅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는 병원' '사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병원' 인지 꼭 확인 하시고 병원을 결정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드림렌즈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드림렌즈의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다면 아래의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전화상담도 가능하오니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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